첫 블로그 시작 : 다시 첫걸음 🌱

개발자 취준생일때 개발블로그를 하다가 드디어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두 번째 회사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1년 6개월 정도 지나고 프로젝트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새롭게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마음 한편으로는 꽤 오래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지칠 수도 있고, 처음에 가졌던 열정이 많이 사라졌을 거라고 생각도 들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지금까지는 주어진 일에 수동적으로만 참여하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물만 만들어내는데 그친 작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새롭게 재시작하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전에 실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프로젝트에 임하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고 싶다. 다시 시작하는 프로젝트는 내가 처음부터 참여하기 때문에 기존과는 다르게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 방향성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이것을 통해 배우는 것을 블로그로 정리해서 발전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에 같은 팀이지만 다른 프로젝트를 하는 친구를 통해서 매일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을 들었다. 대단한 주제를 가지고 쓰는 블로그가 아니라 일하면서 보게 된 개념, 실수, 다양한 의견을 주제로 블로그를 작성한다고 했다. 그 친구도 처음에는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그때는 무겁고 어떤 기술이나 주제에 대해 상세히 쓰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에는 오랫동안 포스팅을 하는 건 힘들고 빠르게 포기했다고 한다. 

주변 동료와의 대화를 하고 일하면서 느낀 점, 배운 점 , 궁금한 점등을 바탕으로 매일 간단하게라도 블로그를 작성하고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개발자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기록을 남기는 것을 너무 등한시한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앞으로 나의 개발 라이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 다른 비슷한 개발자들에게도 나의 경험, 지식을 공유하면서 같이 발전하고 싶다.

 

열심히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보자!! 🔥🔥🔥🔥🔥🔥🔥🔥